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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읍의 한 농지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50대 경작자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5분 쯤 풍산읍 상리리 301번지 일대 콩밭에서 지름 약 3~4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경작자 A씨(58)가 싱크홀에 빠졌으나 출동한 119안전센터 요원들이 구조했다. 현재 A씨는 큰 부상 없이 집으로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장 사진을 통해 지반 함몰의 깊이와 범위가 확인되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함께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