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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해 총 100억원의 재해복구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재해복구 특별지원을 위한 것으로, 기존의 지방중소기업 지원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운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할지역(광주광역시, 광양시,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에 피해물이 소재한 중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이며 관할지역 소재 금융기관으로부터 만기 1년 이내로 신규 대출(만기연장·대환포함)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취급기간은 오는 8월4일부터 11월28일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연 1.00%, 업체당 금융기관 대출액은 10억원 이내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자금 4969억원의 신규대출취급 기한도 올 7월에서 내년 1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한은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조치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 사정과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피해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