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둔 팀 K리그가 부상 등으로 인해 낙마한 이태석과 김문환의 대체자를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김문환, 이태석의 대체자 어정원과 토마스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맞붙을 팀 K리그 선수 중 일부를 변경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 이태석(포항 스틸러스)을 대신해 어정원(포항 스틸러스), 토마스(FC안양)가 선발됐음을 밝혔다. 연맹은 "김문환은 경기 중 부상, 이태석은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김문환은 지난 27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 이후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을용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이태석은 오스트리아 명문 클럽 아우스트리아 빈 이적을 앞두고 있다.

대체 선발된 어정원은 K리그 통산 110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한 측면 수비수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는 그는 올시즌 포항의 주전으로 도약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입단한 토마스는 데뷔 시즌임에도 23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특히 7라운드 강원FC외의 경기 쐐기골, 12라운드 서울전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팀 K리그에 선발된 인원은 총 ▲공격수 모따(안양), 세징야(대구FC), 전진우(전북 현대모터스), 아사니(광주FC), 이동경(김천 상무) ▲미드필더 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HD),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SK FC), 황도윤(서울) ▲수비수 김경원(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어정원(포항), 안톤(대전), 카이오(대구), 토마스(안양), 한현서(포항) ▲골키퍼 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 등 총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