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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가 오후 상승 전환해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7포인트(0.42%) 상승한 3209.5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9억원, 45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9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6.83%), LG에너지솔루션(4.68%), 삼성전자우(4.60%), HD현대중공업(4.50%), 기아(1.34%), 현대차(0.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5%), 삼성바이오로직스(0.09%) 등은 상승했다. KB금융(6.99%), SK하이닉스(1.5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4.25%), 전기장비(3.96%), 전기제품(3.40%), 전기유틸리티(3.29%) 등이 상승했다. 카드(-7.03%), 은행(-5.65%), 사무용전자제품(-4.38%), 무역회사와판매업체(-4.2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32%) 내린 804.4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76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90억원, 1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2.17%), 레인보우로보틱스(0.19%), 에코프로비엠(0.09%) 등은 올랐다. 삼천당제약(4.13%), 에이비엘바이오(2.98%), 파마리서치(1.97%), 펩트론(1.75%), 리가켐바이오(1.13%), 알테오젠(1.08%), HLB(0.90%) 등은 내렸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BOJ(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미국 고용지표, 2분기 GDP(국내총생산), 빅테크 실적 등 중요 이벤트가 많다"며 "월가에서도 하반기 남은 기간 증시 분위기를 결정할 중요한 한 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증시 강세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