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원과 토마스가 팀 K리그에 합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친선경기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팀 K리그가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과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대신 어정원(포항 스틸러스)과 토마스(FC안양)를 발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문환과 이태석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 친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맹은 "김문환은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태석은 개인 사정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이태석은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과 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빈자리는 어정원과 토마스가 채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어정원은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서 1골을 기록했다.


토마스는 올 시즌 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다.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