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가 27일 누적 관객 73만 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등극한 가운데, 영화의 목소리 주역인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이 관객들에게 흥행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킹 오브 킹스'는 개봉 12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73만 명을 기록하며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 수 톱2에 올랐다. '킹 오브 킹스'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에 이어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여름 극장가에서 값진 성과를 더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상업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쾌거로 평가받는 가운데, 꾸준한 가족 관객의 호응과 뜨거운 입소문이 만들어낸 결과다. 더불어 개봉 1주 차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제치고 주말 이틀 동안 (7/26, 7/27(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상영 횟수가 약 32% 적은 열세 속에서 이뤄낸 성적이다.
'킹 오브 킹스'의 흥행에 힘입어 목소리 출연 배우들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수 역을 맡은 진선규는 "70만 돌파!!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고 전했고, 캐서린 디킨스 역의 이하늬는 "70만 돌파를 축하합니다!"라며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베드로 역의 양동근은 "'킹 오브 킹스'는 관객 여러분의 것입니다, 70만 돌파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흥행의 공을 관객들에게 돌렸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