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선사하는 매콤달콤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캐릭터들의 대비되는 매력을 선사한다.
29일 배급사 CJ ENM은 '악마가 이사왔다'의 '기존쎄' VS '기존약' 스틸을 공개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임윤아, 안보현이 '악마가 이사왔다' 를 통해 그동안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충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기가 너무 센 중독성 악마 선지와 기가 너무 약한 청년 백수 길구의 대비되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틸에서는 어두운 밤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악마 선지의 오싹한 모습과 후드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쓰레기봉투를 꼭 안고 있는 소심한 길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과연 영화 속에서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