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1 더 무비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F1 더 무비'가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이날 오후 3시 35분 기준 누적 관객수 250만 195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에 개봉한 외화 중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개봉 6주 차에 접어드는 지난 28일에는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의 경쟁작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3주 연속(개봉 3주 차~5주 차) 주말 좌석 판매율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개봉 5주 차(7월 25~27일) 주말 좌석 판매율은 무려 42%로,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더해 4DX 포맷에서는 좌석 판매율 45%를 기록하며, 42%였던 '탑건: 매버릭'을 넘어서는 수치를 달성해 특별관 흥행 기록마저 새롭게 쓰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30일부터는 특별관 4DX, MX4D, 스크린X(ScreenX), 돌비 시네마(Dolby Cinema)에서의 상영이 확대될 예정이다.


'F1 더 무비'는 대거 개봉하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전체 예매율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시간이 갈수록 포털사이트와 극장 예매사이트의 평점도 오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