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좀비딸'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달성, 올여름 가장 강력한 흥행 주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 사전 예매량 30만 32장을 돌파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24만 4159장), 올해 가장 높은 예매량과 최다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5만 5213장)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28만132장)까지 뛰어넘은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시사회 및 개봉 전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원작을 찢고 나온 역대급 싱크로율 캐스팅과 이들이 빚어낸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좀비까지 K-흥행 공식으로 꽉 채운 재미에 대한 폭발적인 호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에 개봉을 하루 앞둔 '좀비딸'의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