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런닝맨' 김하늘이 유재석의 질문에 진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게스트 김하늘, 남우현, 이준영과 '의리박약 룰렛대전'을 펼쳤다.
이날 만장일치 퀴즈 '일심동체 로망스'로 첫 번째 미션이 진행됐다. '내 애인과 이성 친구의 만남 가능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하하가 김하늘에게 애인과 이성 친구의 낮술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러자 김하늘이 "술은 절대 안 되죠!"라고 단호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이 김하늘에게 "왜 안 돼요, 술은?"이라고 묻자, 김하늘이 유재석을 바라보며 조용히 "술은 안되죠"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늘의 진지한 답에 이준영이 "진짜 정색한 거예요"라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당황한 유재석은 "되게 엄격하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김종국이 애인과 이성 친구가 밥 먹으며 와인을 마시는 정도는 괜찮다고 밝히자, 유재석이 "되게 개방적인 척한다"라고 공격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며 웃음에 집중하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