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4일 헌혈문화 확산 유공자·단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에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헌혈 유공 단체와 개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을 위한 취지다.

단체 부문에서는 평촌고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가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학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의 추천으로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김영훈, 김형식, 임상윤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꾸준한 정기 헌혈을 이어오며 혈액 부족 해소에 앞장서고 주변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 왔다. 또한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전정책과 이명선 팀장이 지속적인 다회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 '아동복지 유공 표창' 후보자 추천 접수

안양시는 오는 12일까지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헌신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아동복지 유공 표창'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표창 분야와 규모는 아동복지 유공 분야 4점, 아동학대 예방 유공 분야 2점으로 총 6점이다. 안양시민, 사회복지사, 단체 등으로 아동학대 예방, 아동보호,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 또는 후보자를 추천하려는 사람은 추천권자를 통해서 신청서,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을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권자는 안양시 소속 기관의 장(부서장, 동장, 산하기관장)이거나 지역 내 협업기관장 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열거한 사회복지사업 관련 법률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의 장 등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경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오는 12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