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2NE1 박봄이 건강상의 이유로 결국 팀 활동을 중단한다.
6일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이하 디네이션)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글을 올리고 "박봄이 2NE1의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디네이션은 "많은 팬분이 2NE1 완전체 활동에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라며 "더불어 박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에게도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봄은 건강상 이유로 인해 지난달 26일 2NE1으로 참석 예정이었던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또한 앞서 개인 사정으로 인해 몇몇 2NE1 공연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바 있다. 이후 공식적으로 팀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