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인내 부부 아내가 남편이 응급실에 간 아이를 두고, 노래방에 갔다고 주장했다.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두 번째 부부, '인내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아이가 열 40도인데 코인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 게 제정신이야?"라며 충격적인 일화를 폭로했다. 아내는 아이가 산소호흡기를 끼고 응급실에 있는 위급한 상황에 남편이 노래방에 갔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라고 운을 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남편은 "아내랑 싸우고, 아이는 아프다고 하고, '아내랑 장모님이 있으니까 잘 회복되겠지, 그것보다 일단 나 자신이 너무 슬퍼' 이런 생각을 하다가 코인노래방이 눈에 띄었다"라며 아이보단 자신을 위로하는 게 먼저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