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해 흥행 중인 애플 오리지널 필름 'F1 더 무비' IMAX(아이맥스) 재개봉을 확정했다.

'F1 더 무비'는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IMAX로 재개봉, 8일 일부 극장 및 회차에서 상영을 시작해 오는 15일부터는 전 세계 IMAX 및 대형 포맷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F1 더 무비'는 올해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오리지널 영화로, 최근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수익 5억5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브래드 피트 커리어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 영화는 IMAX 전용 확장 화면비로 상영돼 전 세계 IMAX 박스오피스에서 8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올해 IMAX 상영작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할리우드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북미 개봉 첫 주말 수익의 23%, 전 세계 개봉 성적의 19% 이상을 IMAX 상영이 차지하며 IMAX에서 압도적인 흥행 성과를 거뒀다.

애플 오리지널 필름 영화 책임 매트 덴틀러는 "전 세계 관객들이 'F1 더 무비'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대형 스크린 경험으로 받아들였고, 이번 IMAX 재개봉은 이 영화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MAX CEO 리치 겔폰드는 "영상, 사운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완성된 몰입감 있는 스토리까지, 'F1 더 무비'의 모든 요소가 IMAX 경험의 진가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올해 IMAX 최고 흥행작이 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아직 'F1 더 무비'는 달릴 에너지가 충분하기에 많은 관객들이 IMAX에서 이 영화를 본래의 형태로 다시 즐기기 위해 극장을 찾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애플 오리지널 필름과 '탑건: 매버릭'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속도감 넘치는 레이싱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는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고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브래드 피트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제리 브룩하이머, 포뮬러 1® 7회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디디 가드너, 제러미 클라이너, 채드 오만과 함께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한 영화에는 댐슨 이드리스 외에도 케리 콘돈, 토비어스 멘지스, 킴 보드니아,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연하며, 실제 경기 일정에 맞춰 촬영되어 현장의 긴장감과 역동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F1 더 무비'는 조셉 코신스키와 에런 크루거가 스토리를 공동 개발하고, 에런 크루거가 각본, 조셉 코신스키가 연출을 맡았다. 다니엘 루피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클라우디오 미란다가 촬영감독, 마크 틸즐리와 벤 먼로가 미술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편집을 맡은 스티븐 미리온, 의상 디자이너 줄리안 데이, 캐스팅 디렉터 루시 비번, 음악감독 한스 짐머 등 화려한 제작진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