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에서 어릴 때부터 살았던 '십자성 마을'을 소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45년간 살고있는 '십자성 마을'의 이웃들과 만났다.
이날 구성환은 누수 공사를 위한 도구를 구매하며 단골 철물점부터 세탁소 등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성환이 '똘이 아저씨'라고 부른 한 이웃이 구성환을 '십자성 마을의 스타'라고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구성환은 45년간 살고 있는 이곳이 국가유공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십자성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구성환은 "몸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많이 계신다, 똘이 아저씨는 베트남 참전 용사로 양다리가 불편하신데도 긍정적인 모습에 어릴 때부터 본받고 자랐다"라며 국내 최고령 핸드 사이클 선수인 '똘이 아저씨' 김윤근 씨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이어 '똘이 아저씨'는 철물점 사장님에 이어 구성환의 결혼을 재촉하며 "부모님 걱정하신다, '나 혼자 산다' 안 해도 되니까 빨리 장가 가!"라고 외쳐 구성환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