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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성 난창 관광지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13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40분쯤 중국 난창시 칭원푸구 한 관광지에서 23세 남성 시모씨가 흉기를 들고 류모씨와 스모씨를 공격했다.
류씨는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스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중국 외교학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류씨는 관광지에서 중국 전통 복장을 하고 사진찍던 중에 시씨에게 10차례가 넘는 공격을 받았다.
현재 용의자 시씨는 형사 구류 상태다. 현지 당국은 해당 사건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시씨는 정신 질환 진료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