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의 불면증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배우 김남주가 오래된 물건들로 가득한 집을 공개했다.


이날 안방이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김남주가 "20년째 그대로다. 우리 남편은 아무것도 안 고쳐준다"라면서 웃었다.

아울러 "이건 프랑스에서 온 침대인데, 결혼해서 처음 산 거다. 이 하트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이런 느낌이 너무 좋더라. 오래된 것처럼 장인이 하나하나 조각한 느낌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캡처

김남주가 "이 침대 배송을 오래 기다렸다. 기다린다고 (먼저 온) 매트리스 위에서 잤다. 매트리스 비닐은 안 뜯어주고, 남편이 그 위에서 잔 거다. 그때는 신혼이라서 참았지~"라고 해 웃음을 샀다.


특히 침구를 보여주던 김남주가 남편인 배우 김승우의 불면증을 언급했다. "우리 남편이 불면증이야. 잘 못 자"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제는 하루 종일 졸린다고 하더라. 이 침구 덕분인가?"라고 했다.

김남주가 "(불면증 있는 남편은) 얼마나 괴로울까? 나도 잠 안 올 때가 있는데, 괴롭거든"이라며 "나이 들수록 사는 게 힘들어"라고 속내를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