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다. 9월 컴백에 앞서 선공개 곡을 통해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만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10주년 기념 앨범 '더 엑스'(THE X)의 선공개 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를 발매한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 데뷔 10주년 기념 미니 앨범 '더 엑스'를 발매하는 가운데, 선공개 곡으로 컴백을 예열하겠다는 각오다.

'두 왓 아이 원트'는 주헌과 아이엠이 단독 작사하고, 주헌이 작곡에도 참여했다. 중독성 있는 훅, 그루비한 베이스, 리드미컬한 드럼이 어우러진 힙합 트랙으로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더 엑스'에는 선공개 곡 '두 왓 아이 원트'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멤버 형원과 주헌, 아이엠이 작사·작곡·편곡 등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5년 데뷔 이래 '드라마라마'(DRAMARAMA), '슛 아웃'(Shoot Out), '러브 킬라'(Love Killa), '갬블러'(GAMBLER)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존재감을 굳힌 몬스타엑스는 다시 한번 자신들만의 색깔과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몬스타엑스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기대감이 높다. 지난 2021년 셔누를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 올해 5월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전역해 완전체 활동 재개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지난 5월 14일 10주년 당일에는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볼륨1'을 발매,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셔누가 군 복무로 참여하지 못했던 곡들을 다시 녹음해 여섯 명의 목소리로 완성했다. 이후 지난달 서울 KSPO 돔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열고 팬들과 함께했다.

기세를 이어 몬스타엑스는 9월 완전체 컴백한다. 앞서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현은 "녹음은 한참 전에 끝냈고 정확한 시기를 말하기 그렇지만 이미 날도 정해져 있고,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예고했다.

주헌은 "대중과 몬스타엑스가 원하는 걸 충분히 만족시키는 앨범이라 생각한다"며 "지금의 몬스타엑스에 집중하고, 활동 마치면서 그다음 행보에 대해 차츰 생각해 나갈 것"이라고 귀띔한 만큼, 선공개 곡으로 보여줄 몬스타엑스의 완전체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