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19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17일 하루 동안 21만 8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2만 977명이다.
조정석, 조여정, 이정은,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영화다.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했다.
'좀비딸'은 지난달 30일 개봉 후 이날까지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4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모든 한국 및 외국 영화를 통틀어 최고 흥행 영화로도 등극했다.
이날 'F1 더 무비'는 10만 3895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420만 6777명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4만 5754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98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