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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틈만 나면,'의 '공식 엔딩요정' 차태현이 절친 장혁과 함께 시즌3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은 35회로 시즌3을 마무리한다. 이 가운데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차태현, 장혁이 출격해 입증된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특히 '틈만 나면,'의 모든 시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지니면서, 최초 3연속 출연자에 등극한 차태현이 '공식 엔딩요정'으로서 맹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차태현, 장혁은 틈 친구 최초로 유재석, 유연석이 도착하기도 전에 먼저 토크의 장을 여는 여유를 보인다. 차태현은 소위 '틈만 나면,'의 안방마님답게 편안하게 자리를 잡더니 장혁에게 "오늘 못 얻어걸리면 시즌 4는 없는 거야"라며 "근데 우린 게스트니까 막 쏴도 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뒤이어 도착한 유재석은 "왜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는 거야"라면서 입꼬리를 씰룩거려 차태현의 남다른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유재석이 차태현을 향해 "네가 우리 마무리 요정이야, 나오기만 하면 시청률 잘 나와"라며 띄워주기에 나서자, 차태현은 "보증수표죠"라고 기세등등하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내 "아이고 부담스러워"라고 고충을 토로하고, 또 이어서 "오늘 또 되는 날인가? 날씨도 운이 좋아"라고 응수, 시종일관 극과 극을 오가는 너스레로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이날 차태현은 여유만만하던 오프닝과 달리, 게임만 돌입했다 하면 누구보다도 높은 집중력으로 맹활약을 이어간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차태현은 사상 최초로 틈 주인의 물건을 온몸에 두른 채 행운을 끌어모으는 기상천외한 '부적 전략'을 펼쳐 유재석, 유연석을 쓰러지게 했다는 후문.


과연 차태현은 시즌3에서도 기적의 마무리 투수로 등극할 수 있을지, 역대급 전율의 도파민을 선사할 차태현, 장혁, 그리고 유재석, 유연석의 폭발적 케미가 담길 '틈만 나면,' 본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틈만 나면,'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