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2025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희망 기업을 오는 9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0년 첫 시행 이후 총 386개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혜택을 누리게 되며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구조고도화 자금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동산 취득세 면제,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15종의 우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관련 서비스업·지식서비스업 기업이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 5% 이상, 고용 증가 인원 5명 이상(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와 현장 평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확정된다. 고용실적, 고용유지율, 고용환경, 일자리 성장성 등 정량평가와 사회공헌 활동, 직원복지 증진 노력, 녹색일자리 창출 여부 등 정성평가가 종합 반영된다. 특히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사업' 참여 기업은 가점을 받는다.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9월3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계두 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 고용 창출에 앞장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우수기업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고용 확대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