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표찰 및 포스터.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신규 신청을 받는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으로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정한 가격·위생 기준에 따라 군·구에서 지정한다. 현재 인천에는 443개 업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478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정 업소에는 운영 물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가점, 온오프라인 홍보, 전기설비 안전 점검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각 군·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업소를 추천하는 '대국민 추천 공모', 10곳 이상 방문 또는 30회 이상 이용 시 순은 기념 메달을 증정하는 '방문 인증 챌린지' 등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