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손민수가 출산 과정 공개 의향에 대해 얘기했다.
19일 오후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는 TV조선(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발대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 이승훈 CP가 참석했다.
오는 11월 쌍둥이 출산을 앞둔 손민수는 이날 "처음에 시즌1을 보면서 너무 영화 같더라, 또 실제로 아내(임라라)가 출산을 앞두고 있으니 공감이 너무 되더라"라며 "저런 프로그램은 출연료를 내고서라도 나가고 싶었다"라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혹시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일단은 저는 고민을 하고 있지만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와이프가 안 그래도 배가 지금 아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아내의 의견에 맞춰서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6부작으로 선보여진 프로그램으로, 저출산 시대 속 소중한 생명의 탄생 순간을 직접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올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원년 멤버 박수홍과 함께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가 새롭게 합류해 출산특파원으로 활약한다. 오는 9월 중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