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워크샵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 실무자 등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전반에 대한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금호석유화학 협력사 ESG 워크샵'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우수 중소협력회사 시상 ▲협력사 ESG 평가 안내 ▲협력사 ESG 역량 강화 교육 및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이달 울산(7일), 여수(12일), 서울(20일) 등 총 3회 진행된 워크샵은 협력사 대표와 실무자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산업 전반의 이해관계자로부터 ESG와 관련한 다양한 요구가 확대되는 만큼 이를 협력사와 함께 추진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로 삼고 워크샵을 추진했단 게 기업 관계자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공급망 ESG 정책과 협력사 ESG 방침 등을 제정하고 공급망 ESG 진단 및 실사 체계를 정비해 지속가능한 조달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런 정책은 협력사의 ESG 경영역량을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만드는 실천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한 협력사 ESG 워크샵은 지난해 진행한 협력사 ESG 평가에 대한 리뷰와 ESG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 및 국내외 ESG 규제 동향 공유, 공급망 평가 대응 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와 방안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공급망 ESG 리스크 사전 예방 및 관리 수준 향상, ESG 고위험 협력사에 대한 개선 유도, 당사의 지속가능경영 이행력 강화 및 외부 평가 대응력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협력사 ESG 평가 결과 및 ESG 경영 도입과 실천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 협력회사 6곳을 선정해 포상하고, 워크샵에 참석한 모든 협력사에 기념품도 지급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기본적인 ESG 경영 활동 강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