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의사 등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을 지닌 남성과 사회적 지위가 낮은 직업군 여성이 외도를 경험한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CEO, 의사 등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을 지닌 남성이 외도 경험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가정연구소는 최근 남성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 활동 유무가 불륜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기준 기업 CEO, 의사 등 고위직에 종사하는 남성 중 18%가 결혼생활 중 외도를 경험했다. 명성이 낮은 직업군에서는 13%였다. 아울러 실직 상태이거나 직업이 없는 남성의 경우 25~54세 남성 중 약 20%가 외도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정연구소는 직업이 없는 남성들이 자존감 저하, 열등감 등을 느끼며 정서적·신체적 보상을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사회적 지위가 낮은 직업군 여성은 외도 경험률이 21%였다. 반대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군에서는 외도 경험률이 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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