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서상범 주교)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제29회 가톨릭 미술상'을 공모한다.
가톨릭 미술상은 1995년 제정 이후 성미술의 본질적 요소를 발전시키고, 하느님 백성의 전례 참여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높이는 데 기여한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시상 부문은 세 가지다. '가톨릭 미술상'은 전례와 신앙 공동체 정신을 높이며 성미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작품과 작가에게 수여한다.
'젊은 작가상'은 45세 이하 역량 있는 미술가의 창의적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공로상'은 특정 분야와 관계없이 한국 가톨릭교회 미술에 공헌한 작가를 선정한다.
응모는 웹하드를 통한 온라인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자 공통 양식과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추천서(해당 부문), 교적 사본(젊은 작가상 한정)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 마감은 10월 31일 오후 6시다.
심사는 11월 1차, 12월 2차로 나눠 진행되며, 결과는 2026년 1월 발표된다. 시상식은 2026년 2월 20일 열린다.
위원회는 "성미술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신앙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체"라며 "올해 공모를 통해 가톨릭교회 미술의 저변을 넓히고 창의적인 신진 작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응모 요강과 소정 양식은 주교회의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가톨릭 미술상과 젊은 작가상은 중복 응모가 불가하며, 시상 연도 기준 5년 이내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