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터 권이 26기 순자의 첼로 연주에 '심쿵'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첼리스트 26기 순자가 악기를 꺼내 이목이 쏠렸다.


그가 숙소 앞마당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자, 남녀 출연진이 모두 모였다. 또 다른 첼리스트 23기 순자도 첼로를 들고 와 함께 연주했다. MC들이 "이건 매력 어필될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순자들이 '본업'을 하면서 멋진 모습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미스터 권 등 남자 출연자들이 영상 촬영까지 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특히 미스터 권이 감동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그가 26기 순자를 바라보며 "이건 처음에 했었어야 해"라고 설렘을 고백했다. 그가 넋을 놓고 바라보자, MC 데프콘이 "제대로 빠졌네. 날 위한 연주, 얼마나 낭만적인가?"라면서 웃었다.


미스터 권이 인터뷰를 통해 "연주할 때 장난 아니었다. 원래 현악기 음 떨리는 걸 좋아한다. 귀가 예민해서 소리 듣는 걸 좋아하니까, (26기 순자의) 다른 매력이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