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재혼한 김병만이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신혼집을 공개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의 제주도 신혼집이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선 제작진이 김병만의 집에 들어가자, 두 아이 짱이와 똑이가 반겨줬다. 이어 김병만은 집 구경을 시켜주며 아이들의 장난감이 가득한 방을 소개했다. 김병만은 "아침부터 애들이 장난감을 다 뒤집어 놓고 시작한다, 저녁때 되면 또 치운다"며 장난감으로 가득한 바닥 상태를 자랑(?)했다. 이어 그는 "이거 다 제가 사준 거다, 예전에는 해외 나가면 공구들을 막 샀는데 아이가 태어나고는 모든 게 다 아이 걸로 바뀌었다"며 아이들이 생긴 뒤 변화하게 된 자신에 대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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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병만은 "짱이가 선택하겠지만 치과의사가 됐으면 좋겠다"며 딸이 의사의 길로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한 의사 놀이 장난감 세트를 꺼냈다. 그는 "(짱이가) 치과 의사 되겠다고 했다"며 주입식(?) 꿈 교육에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그러나 김병만이 딸에게 의사가 될 거냐고 직접 묻자 딸 짱이는 고개를 저었다. 결국 김병만은 "그럼 뭐가 될 거야?"라며 캐물었고, 짱이는 "경찰"이라고 짤막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의 아내 또한 "꿈이 오늘 바뀌었는데?"라며 웃었다.


8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