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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오는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화제는 경기도 전역으로 상영 공간을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파주시에서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DMZ 접경지역을 견학하는 'DMZ 다큐로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7일간 50개국에서 출품된 143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서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체험, '갤러리 그리브스' 특별상영 관람 등 시민 참여형 사전행사가 선착순으로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파주시가 지난 4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을 개선한 우수 사례는 △시민축구단에 대한 예산 지원 범위를 '유소년 축구단'에서 '유소년유소녀 축구단'으로 변경해 '축구는 남성 전용 스포츠'라는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예산을 배분하도록 한 점 △공무원의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입영할 때 병역의무자인 남성만이 아니라, 지원에 따른 여성의 현역 복무 시에도 특별휴가를 부여하도록 한 점 등 성별영향평가제도가 '남성을 배제하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일조한 점 등이다.
이처럼 파주시는 2024년 총 125개 정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다양한 정책 영역에의 여성 대표성 제고 △성별 자료 구축을 위한 서식 변경 등의 정책 개선을 추진한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지역건설노동자 보호 업무협약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월롱청사 중회의실에서 한국노총전국연합노련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도기범 위원장)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 사안은 공사가 추진하는 건설사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임금체불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여 지역 건설노동자 우선 고용과 건설기계 우선 사용을 장려하고 산업안전보건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노동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