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컴퍼니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승연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승연은 오는 7일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안컴퍼니를 통해 "'이지은'을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승연은 "지은이는 친구들의 곁에서 힘이 돼주는 따뜻한 인물이었기에, 촬영 내내 저 또한 지은이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며 "현장을 늘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승연은 "특히 정채연, 권아름 배우와 함께한 장면들은 촬영 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을 보태며 만들어 간 순간들이라, 정말 오래된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승연은 "'에스콰이어'를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오래 기억될 이 작품이 여러분께도 따뜻한 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더 깊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하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승연은 극 중 강효민(정채연 분)의 룸메이트이자 오랜 단짝 친구인 작사가 이지은 역을 맡았다. 학창 시절부터 줄곧 강효민과 함께하며 때로는 냉철한 현실 조언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극의 감정선에 깊이를 더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안방극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앞서 이승연은 단편영화 '수능을 치려면' '푸시업' 등을 통해 청량하고 섬세한 10대 소녀의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주목받았다. 이후 '바운더리', 드라마 '사라진, 미', 장편영화 '그를 마주하는 시간' 등에서 진취적인 청춘과 영민한 사회인의 모습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 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번 ‘에스콰이어’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역량을 확장한 이승연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