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봅슬레이 간판스타 원윤종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과 함께 청소년대상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K-OVEP)을 진행했다.
원윤종은 4일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코리아랩(SKL)에서 용곡중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림픽 가치의 이해',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은 한국 봅슬레이의 선구자다. 현재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선수 대표 겸 대의원으로 활동, 선수들의 권익 신장 및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원윤종은 특강에서 "성실함과 끈기가 결국 올림픽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도전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전수했다
아울러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해 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우정·존중·탁월성'을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을 한국 교육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한국형 올림픽 가치교육(K-OVEP)'을 통해, 청소년 일상 속 올림픽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