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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 제41기 최고경영자과정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진갑 정문경축산 회장과 강원환 해밀농장 부회장, 이경태 동진택시 대표, 정대율 경영대 학장과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최고경영자과정은 1989년 개설돼 경남 지역 정·재계 인사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 시장은 21세기 경영자가 주목해야 할 가치로 인간 존중과 공동체 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제시하며, LG·GS·삼성·효성 창업주의 기업철학에서 출발한 우국애민, 사업보국, 인재양성, 사회적 책임의 정신을 강조했다. 또 이를 계승·확산하기 위한 국제포럼, 청년포럼, 초중고 교육,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 시 차원의 노력을 소개했다.
조 시장은 특히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초소형위성 개발, KAI 회전익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등으로 '진주의 새로운 기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