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 원진서가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과 신혼집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예비부부 윤정수, 원진서 청첩장을 공개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TV조선 캡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윤정수,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가 청첩장과 신혼집이 될 집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결혼을 앞둔 윤정수, 원진서 커플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윤정수는 신혼집이 될 50평대 월셋집을 공개했다.


윤정수는 2016년 모친상을 당한 뒤 차마 정리하지 못한 어머니 옷부터 경각심을 갖기 위해 보관 중인 파산 관련 서류 등 짐들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방배동 50평대 집을 소개했다.
방송인 윤정수, 원진서가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과 신혼집을 공개했다.해당 장면은 예비부부 윤정수, 원진서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TV조선 캡처

제작진은 '혼자 사는 집치고 평수가 넓은 것 같다'며 묻자, 윤정수는 "내가 짐이 많다. 좀 무리해서 넓은 평수를 잡았다. 50평대 반전세 (사실상) 월세"라며 "내가 전에 살던 집이 진짜 큰 집이었는데 그때 급하게 짐을 다 가지고 나왔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는데도 짐이 줄지를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예비신부도 예쁜 데서 살고 싶을텐데 '괜찮다' '집 꾸미는 것도 돈 아깝다' '여기 와서 그냥 살겠다'고 했다. 그런 것도 너무 고맙더라"라며 "돈을 더 모으기 전까지는 지금의 집에서 살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후 예비신부 원진서가 청첩장과 함께 등장했고, 이들은 청첩장을 확인하며 스스럼없이 입을 맞추는 등 꿀 떨어지는 예비부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