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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윤정수,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가 청첩장과 신혼집이 될 집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결혼을 앞둔 윤정수, 원진서 커플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윤정수는 신혼집이 될 50평대 월셋집을 공개했다.
윤정수는 2016년 모친상을 당한 뒤 차마 정리하지 못한 어머니 옷부터 경각심을 갖기 위해 보관 중인 파산 관련 서류 등 짐들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방배동 50평대 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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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혼자 사는 집치고 평수가 넓은 것 같다'며 묻자, 윤정수는 "내가 짐이 많다. 좀 무리해서 넓은 평수를 잡았다. 50평대 반전세 (사실상) 월세"라며 "내가 전에 살던 집이 진짜 큰 집이었는데 그때 급하게 짐을 다 가지고 나왔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는데도 짐이 줄지를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예비신부도 예쁜 데서 살고 싶을텐데 '괜찮다' '집 꾸미는 것도 돈 아깝다' '여기 와서 그냥 살겠다'고 했다. 그런 것도 너무 고맙더라"라며 "돈을 더 모으기 전까지는 지금의 집에서 살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후 예비신부 원진서가 청첩장과 함께 등장했고, 이들은 청첩장을 확인하며 스스럼없이 입을 맞추는 등 꿀 떨어지는 예비부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