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다음달 1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5월27일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 초대합니다"라며 "출범식도 축제처럼 준비했다"고 글과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와 르세라핌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K컬처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순간을 기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문화교류위가) 우리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이끄는 데 크게 이바지하리라 확신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다음달 1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해당 포스터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일정 및 시간과 문화공연 초청 그룹이 적힌 포스터. /사진=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출범식 초대 모집 인원은 270명으로, 신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이 대통령 페이스북 게시물에 첨부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박진영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이재명 정부 들어 신설됐으며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심의·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