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ENA 새 월화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남편인 배우 원빈에게 응원받았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극본 박가연/연출 박건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와 박건호 감독이 참석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섬세한 감각을 보여준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트레인'으로 치밀한 서사와 장르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박가연 작가가 집필을 맡아 미스터리 추적극의 탄탄한 뼈대를 완성했다.
이나영은 극 중 성범죄 피해자 변호 전문 로펌 L&J의 셀럽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았다. 정은채는 L&J의 대표이자 3인방의 리더인 강신재 역, 이청아는 L&J 송무 담당 변호사이자 각종 무술을 섭렵한 행동대장 황현진을 연기했다.
'아너'는 이나영의 안방 복귀작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나영은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나영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윤라영은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셀럽 변호사이지만 안으로 깊은 상처를 갖고 있다"며 "그 상처를 직면하고 버티면서 자기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 과감하게 던지는 그런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궁금해서 추리소설 읽듯이 한 번에 읽히더라. 거기에 놀랐다"며 "박가연 작가님의 '말맛'이나 날것의 느낌. 근데 깊이감이 있는 신들이 많아서 그 속에 들어가고 싶었다. 박 감독과는 결이 맞고 좋아하는 것이 많이 겹쳤다. 감독님을 믿고 따라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두 배우와의 호흡이 기대됐고 세 사람의 그림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나영은 남편인 원빈에게서 받은 응원에 대해서도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원빈과) 함께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다"며 "같은 배우니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어떻게 토해내야 하는지 이해하기 때문에 '힘내라. 어렵겠다'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는 다음 달 2일 밤 10시 첫방송되며 매주 월·화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