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보성군

정부가 '도시미관·주민안전·예산절감'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낸 전남 보성군의 개발행정을 높이 평가했다.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 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 시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5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력선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약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