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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즈베즈다·세르비아)와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의 코리안 더비가 무승부로 마감됐다.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에서 셀틱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68분 동안 활약했으나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공 자체를 많이 잡지도 못했고 슛도 하나도 쏘지 못했다. 반면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볼경합과 공격 가담에서 강점을 보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양현준에게 6.9점, 설영우에게 7.6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 평점도 설영우가 7.1점으로 양현준(6.9점)보다 앞섰다.
두 팀의 경기는 왕년 스타들의 골과 함께 무승부로 마감됐다. 셀틱은 후반 10분 과거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섰다. 즈베즈다도 후반 20분 과거 인터 밀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