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안산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와 대부도 뱃길을 연계한 '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개통한 대부도 뱃길과 시티투어를 결합해 대부도 관광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반달섬에서 출발하는 '안산호'를 타고 시화호,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 주요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20인 이상 단체이며, 요금은 안산시민 6,000원, 관외 거주자 11,000원이다. 뱃길은 매주 월·수·금에 운영된다.

시는 주말과 휴일에는 대부도 순환코스를 함께 운영 중이며, 관련 문의는 ㈜대한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공모 11월28일까지 접수

안산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8일까지 골목형 상점가 지정 모집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안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 30개 이상이 밀집해야 했으나,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기준을 15개로 축소했고, 대부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10개로 조정했다.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지정 절차는 상인 조직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요건 충족 여부와 상권 특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적합 시 지정·고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