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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9월 광주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56%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0.72%)보다 낙폭이 커졌다. 이는 전국에서 대구(-2.68%)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9월 한 달간 매매가격도 0.07% 하락하면서 전월과 동일한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월 월세가격은 1.00% 상승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0.4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 광주 월세가격 상승률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 중에서 울산(2.04%)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9월 월세가격도 0.12% 상승해 전월(0.09%)보다 상승폭이 커졌으며 자치구별로 서구(0.1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