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9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시장 및 부단체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시청 회룡홀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제도 개선과 정책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의정부를 비롯해 과천, 양평, 광주, 하남, 화성, 남양주, 안양, 양주, 의왕, 구리 등 도내 11개 시·군의 시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제5대 협의회장인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지역 기반시설 설치 관련 제도 개선' △양주시의 '농지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구리시의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를 위한 규제개선' 등 주요 안건이 상정됐다.

참석자들은 각 안건을 원안 또는 수정 의결하고,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제6대 협의회장으로 연임돼 앞으로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