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경./사진=전북도

전북자치도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도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건설사·컨설팅사·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김제시·부안군·새만금개발공사·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했다.

도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내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은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새만금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