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인창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에서 나온 정원'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기에서 디지털 제작까지 이어지는 융합형 교육 과정으로,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하고 지식정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제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꾸는 공작소'는 국내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가운데 최초로 특수학급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로, 올해로 3년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그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업 환경과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