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강인 23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이상 머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시민과 외국인관광객 등이 가을꽃을 보며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절기상 상강인 23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이 다소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머물지만 동부·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6도, 낮 최고 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전날 대비 큰 일교차와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인해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포항 14도 ▲부산 16도 ▲여수 15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포항 19도 ▲부산 22도 ▲여수 21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이날부터 내리는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20㎜ ▲부산·울산 5㎜ ▲울릉도·독도 10∼40㎜ ▲제주 5㎜ 미만 비가 예보됐다.

파고는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