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윤귀보 강소공업직업기술대학 총장(오른쪽 여섯번째)은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협력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는 지난 21일 중국 강소공업직업기술대학에서 한·중 인재 양성과 공동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교는 '3+1 학제 연계', '2+2 복수학위제'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학점 상호 인정과 전공 연계, 교원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특히 광주대학교의 보건·교육·경영 분야 우수 전공과 강소공업직업기술대학의 전문 인재 양성 경험을 결합해 상호보완적 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향후 공동 학위과정과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광주대는 국제 학생의 생활·학업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한·중 양국의 교육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