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저소득, 취약계층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을 기존 보일러 대비 80% 이상 줄인다. 또 에너지 효율은 기존 보일러보다 12% 정도 높아 대기질 개선과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안양시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가 친환경 보일러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면 대당 60만원씩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19일까지며 예산 범위 내에서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