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신한투자증권 사옥.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44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신한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14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전 분기(2009억원) 대비 28.3%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34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위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급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자기매매 손익과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판관비가 전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누적 당기순이익은 4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이 개선됐으나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운용 손익이 감소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