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이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참가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 주력 사업을 홍보했다. /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이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홍보했다.

에스티팜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참가해 올리고 CDMO 소개에 집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앞서 에스티팜에 요청된 사전 미팅 예약이 50건을 넘었으며 현장에서도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수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제2올리고동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라인까지 배치한 덕분에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 요구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에스티팜은 CPHI 현장에서 저분자 API(원료의약품) 부문 고객사와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며 사업 확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CPHI 월드와이드는 K바이오 글로벌 CDMO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RNA 기반 혁신 기술과 CDMO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