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야외공간에 조성한 보행데크 등 '나눔숲'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야외에 참여형 정원, 산책로, 보행데크 등으로 구성된 840㎡ 규모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녹색자금인 총사업비 1억 3100만원을 받았다.

수원시는 실시설계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에 방치돼 있던 복지관 외부 공간을 정비해 수목을 심고, 산책로와 보행 데크를 설치하는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합동점검


수원특례시는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제작사와 함께 지역 내 DPF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0, 2021년 저감 장치를 부착한 보증기간 경과 차량 중 클리닝이 가능한 차량과, 2022년 11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에 부착해 보증기간이 남은 차량 100여 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매연농도를 측정해 저감 장치의 성능을 확인하고, 자기진단장치(OBD) 정상 가동 여부와 배기 온도·압력 기록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부착 차량 의무 사항을 안내하고 필터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증기간 3년 이내 차량은 연 1회 무상 지원하며,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도 일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