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관계자들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25년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25 TAIPEI)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전KPS제공

전력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25년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25 TAIPEI)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는 각국의 분임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 기업현장에서 수행한 품질개선 활동의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세계 품질인의 축제다.


올해는 한전KPS를 비롯한 12개 기업에서 29개 분임조가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한전KPS는 한빛1사업처 분임조의 '원자력발전 지입자재 품질검증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검증시간을 34.7% 단축한 성과 발표했다.

또 평택사업소 분임조의 '원수공급 유량 제어밸브 개선'을 통해 정비시간을 38% 단축한 활동 발표 등 PDCA(계획-실행-점검-환류) 관점의 개선활동 전개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 팀 모두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김홍연 한전KPS사장은 "고품질・무결점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과 안전을 책임지고,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