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정·배수지 모습.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 상수도사업소가 군민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배수지 15곳의 내부 청소를 모두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배수지는 송·배수관 파손이나 긴급 관로 교체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약 12시간 분량의 수돗물을 저장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유지하는 핵심 시설이다.


상수도사업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든 정·배수지를 청소하고 있으며 정기 세척을 통해 이물질로 오인될 수 있는 침전물을 제거하고 수질에 대한 군민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청소로 내부 침전물 제거뿐 아니라 유기물, 미생물, 유충 발생 가능성까지 사전에 차단해 수질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